절기 경칩인 오늘도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 오후 늦게는 상황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퇴근길에도 마스크 챙겨야겠죠?
[캐스터]
네, 황사용 마스크 없이는 숨쉬기가 꺼려질 정도인데요.
서울은 벌써 일주일째 초미세먼지경보가 발효 중이고 비상저감조치도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인 94㎍으로 평소보다 6배가량 높습니다.
내일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7일째 내려지겠습니다.
미세먼지 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을 봄비가 지나면서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내일도 저감조치가 내려집니다.
행정·공공기관 차량은 끝자리 수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요.
서울은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내일은 북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폭설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퇴근길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고요.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30617045480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